하이마트 리퍼브 PC 인기… 경기 불황에 실속형 소비 증가
하이마트 리퍼브 PC 인기… 경기 불황에 실속형 소비 증가
  • 송지나
  • 승인 2016.01.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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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쇼핑몰 리퍼브PC 매출, 매달 평균 30%씩 ↑ 
롯데하이마트, 노트북·데스크탑PC 라인업 50여종으로 확대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실속형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리퍼비시(Refurbish)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3월부터 판매한 리퍼비시 PC의 매출액이 매달 평균 약 30%씩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달 매출액은 판매 시작 초기보다 약 400%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리퍼비시 제품은 단순 변심 반품이나 전시용으로 사용됐던 제품을 보수 및 재포장 해 새 상품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리퍼브 제품이라고도 한다. 성능과 기능은 새 상품과 큰 차이가 없지만 가격은 30~70% 가량 저렴해 실속형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런 리퍼브 제품의 꾸준한 인기에 발맞춰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높여 온라인쇼핑몰에서 삼성전자, LG전자, HP, 레노버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노트북, 데스크탑 PC 리퍼비시 제품 5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SSD 하드가 장착돼 부팅 시간이 20초 이내로 빠른 LG전자 데스크탑PC Z20MF를 19만9천원에, 인텔 코어i5 CPU가 채용된 삼성전자 15인치 노트북 NT-P530은 39만9천원에 판매한다. 삼성전자 27인치 풀HD 모니터는 18만4천원에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하이마트쇼핑몰에서 리퍼비시 PC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마우스, 마우스패드, 보조배터리 등 사은품 패키지를 증정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최대 5만원 제공한다. 

또 제품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대 1년간의 무상 A/S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리퍼비시 제품에 지원되는 무상 A/S 기간은 3~6개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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