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피 재킷과 내피 재킷 세트 구성… 3가지 스타일 연출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날씨에 따라 세 가지로 변형해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트랜스포머형 재킷인 ‘델타 3IN1 재킷’을 출시했다.
밀레 델타 3IN1(쓰리인원) 재킷은 탈착이 가능한 외피 방수 재킷과 내피 다운 재킷이 한 세트로 구성돼 두 재킷을 각각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겹쳐 입는 등 총 세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외피 재킷은 전세계 밀레에서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어텍스 대체재이자 강력한 방수 효과를 발휘하는 드라이엣지(Dry Edge)를 사용해 습기와 차가운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내피 재킷은 복원력이 우수한 덕다운을 솜털과 깃털 9:1의 비율로 충전해 매우 가벼운 동시에 따뜻하다. 여기에 세계적인 지퍼 전문 기업인 YKK사(社)의 고사양 방수 지퍼를 장착해 방수 효과를 한 번 더 강화했다.
델타 3IN1 재킷은 밀레가 94년의 브랜드 역사를 기리기 위해 헤리티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는 ‘레트로 시리즈’의 올시즌 대표 제품이기도 하다.
창립 초창기 제품을 연상시키는 바랜 듯한 빈티지 컬러 조합과 알피니즘을 주제로 한 와펜 장식 등으로 밀레만의 고유한 브랜드 DNA를 표현했다. 소비자 가격은 여성용 58만9,000원, 남성용 59만9,000원이다.
밀레 마케팅본부 박용학 상무는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한 벌만 구입해도 여러 형태로 착장이 가능한 트랜스포머형 제품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방수 재킷과 덕다운 재킷의 결합으로 초가을부터 한겨울까지 내내 활용도가 높은 델타 3IN1 재킷으로 겨울 산행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