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유아 권리 존중 위한 체크리스트 발간
서울시, 영유아 권리 존중 위한 체크리스트 발간
  • 지성훈
  • 승인 2015.09.30 14: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지성훈 기자] 서울시는 보육교직원 스스로 영유아권리 존중을 위한 환경을 점검해보고 개선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용 ‘영유아 권리 존중을 위한 자가 체크리스트’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보육교직원 자가 체크리스트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 및 아동 권리보호 관련 내용을 스스로 점검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항별 해설내용을 담고 있다. 
 
체크리스트와 문항별 해설서 내용을 통해 질문의 취지 및 지향하는 바를 소개하고 있다. 
 
‘영유아 권리 존중을 위한 자가 체크리스트’ 질문지는 8개 분야 24개 문항으로 구성해 보육교직원이 아동의 권리존중(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방법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다. 
 
해설서는 질문 내용에 대한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 등에서 규정하고 있는 내용에 대하여 어린이집에서의 구체적인 바람직한 방향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또한 영유아 권리를 존중하는 내용, 보육교직원들의 실천사례 제시, 고려해야할 상호작용 및 근로환경 등을 제시했다. 
 
체크리스트 및 해설서는 누구나 필요한 시간에 쉽게 볼 수 있도록 파일을 서울시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정보마당 자료실(http://seoul.childcare.go.kr)에 올려놓을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할 경우 자치구별 아동인권상담전문요원과 핫라인(1644-9060)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체크리스트를 주기적으로 반복 점검함으로써 바람직한 보육문화 실천방법이 자연스럽게 학습되고 몸에 익숙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현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이번에 마련한 자가 체크리스트는 영유아의 권리 및 보육교직원의 근무 여건 개선에도 함께 고민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