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銀 ‘통합추진위’ 20일 구성
하나·외환銀 ‘통합추진위’ 20일 구성
  • 정재민
  • 승인 2015.07.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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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정재민 기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작업을 추진할 통합추진위가 오는 20일 꾸려질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15일 "오는 20일 통합추진위를 구성해 하나·외환 은행 통합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추진위는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을 포함해 하나·외환은행 인사 4명과 하나금융지주 인사 3명 등 7명의 위원으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추진위에서 통합은행의 이사ㆍ감사ㆍ은행장을 추천하고 통합은행명을 결정하게 된다. 
 
통합추진위는 산하기구로 하나·외환 은행 임원들로 이뤄진 통합추진협의회 외에 실무를 담당하는 통합추진단과 브랜드선정협의회를 둔다. 
 
통합추진협의회는 통합추진단과 통추위 사이에서 업무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통합추진단은 7개 분과로 나뉘어 1,600개에 이르는 통합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통합은행 이름을 추천하게 될 브랜드선정협의회는 내부 인사뿐 아니라 외부전문가도 참여할 예정이다. 
 
하나·외환 통합은행장은 통추위의 추천을 받아 사외이사 3명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참여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르면 내달 중순쯤 최종 후보가 뽑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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