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초음파연구소, 산업부 '글로벌 기업 R&D 센터'로 선정
지멘스 초음파연구소, 산업부 '글로벌 기업 R&D 센터'로 선정
  • 안명휘
  • 승인 2015.07.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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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초음파 진단기기 60%가 국내생산기술개발 및 고용확대 인정받아

[베이비타임즈=안명휘 기자] 독일의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 한국법인산하 초음파 진단기기 연구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기업 R&D센터로 인정받았다.  

이번 센터지정은 지난해 1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통해 마련된 제도로 지멘스 연구소는 올해 제3회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를 거쳐 글로벌 기업 R&D센터로 결정됐다.  

한국지멘스 이번 센터 지정을 통해 국내 산학연과의 협력 연구 추진이 보다 원활해지고,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과제를 위한 국내 연구소와의 공동연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멘스 김종갑 대표이사·회장은 국내 헬스케어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멘스 R&D센터가 국내 경제에 기여하는 바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임직원 모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앞으로도 국내 유수의 기관 및 대학과 공동연구 등 파트너십을 통해 지멘스의 오랜 노하우를 공유하고 나아가 국내 고용 확대와 수출에 보다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분당에 설립된 한국지멘스 초음파 진단기기 연구소는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R&D 센터다. 초음파 진단기기,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연구개발 등을 주 업무로 한다. 이 연구소에서 개발된 제품들은 성남, 경주, 포항의 생산 공장을 거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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