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금융교육 "씽크머니 버스 재미 있어요~"
어린이 금융교육 "씽크머니 버스 재미 있어요~"
  • 장은재
  • 승인 2015.07.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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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연합회-한국씨티은행, 금융교육 소외지역 방문 진행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9일 경기도 파주 웅담초등학교 어린이 39명은 가상화폐를 주고 받으며 물품도 팔고 통장 관리도 하며 금융거래에 여념이 없었다.     

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가 이날 진행한 금융교육 '재미있는 금융교육 찾아가는 씽크머니 버스' 프로그램를 체험하는 어린이들의 표정은 활기차고 밝았다.   

'찾아가는 씽크머니 버스'는 한국YWCA연합회가 2006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10주년을 맞는 '배우고 체험하는 금융교실-씽크머니'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금융교육의 혜택이 적은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들이 생산, 판매, 소비, 저축, 기부 등 다양한 금융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금융이 자신과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상과 가까이 있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돈을 버는 목적, 용돈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 저축의 중요성 등 올바른 금융가치관에 대한 수업을 듣고 ‘착한 기업가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5~6명이 한 조가 되어 직접 기업의 이름을 정하고, 판매할 물품의 가격, 기업 운영을 위한 역할, 구체적인 사회공헌 계획도 정했다. 또한 가상 화폐를 이용해 자신이 제작한 물품을 판매하고 구입한 활동을 진행하며,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자신의 이름이 적힌 씽크머니 가상 통장과 용돈기입장을 하나씩 선물 받은 학생들은 통장 사용법, 용돈 기입장 쓰는 법을 관심을 갖고 배웠다. 
   
참여한 학생들은 “물건을 판매하고 구매하면서 거래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를 체험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앞으로 돈을 쓸 때는 꼭 필요한 곳에 쓰고 남은 돈은 저축해서 나의 꿈을 이루는 데 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한국YWCA연합회와 한국씨티은행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가치관 함양과 셀프리더십 개발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재미있는 금융교육 찾아가는 씽크머니 버스' 는 각 지역 회원YWCA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 9일 경기도 파주 웅담초등학교 어린이 39명은 '재미있는 금융교육 찾아가는 씽크머니 버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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