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ㆍ에릭슨, ‘듀얼커넥티비티’ 기술 세계최초 시연 성공
KTㆍ에릭슨, ‘듀얼커넥티비티’ 기술 세계최초 시연 성공
  • 지성훈
  • 승인 2015.07.0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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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에릭슨 본사에서 '듀얼 커넥티비티' 시연을 진행한 모습. (사진제공=KT)

 


[베이비타임즈=지성훈 기자] KT는 에릭슨과 공동으로 기지국간 상호 연동기술인 ‘듀얼커넥티비티(Dual Connectivity)’기술의 시연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스웨덴 현지 에릭슨 본사에서 진행된 ‘듀얼커넥티비티’ 기술은 기존 기지국(매크로셀)과 소형 기지국(스몰셀)을 동시에 또는 번갈아 사용함으로써 다수의 기지국이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시켜 체감 속도 향상 및 기지국 용량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음성데이터와 대용량 데이터를 다른 기지국으로 분리하여 전송이 가능해 커버리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기지국간 경계지역에서 데이터 속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에릭슨과 듀얼커넥티비티의 세계 최초 시연을 통해 향후 5G의 기술 개발에서 5G-5G 및 5G-LTE 이종망 기지국을 연동시킬 수 있는 ‘멀티 커넥티비티’ 기술 개발의 중요한 초석을 다졌으며, 이를 통해 기지국간 핵심 연동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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