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내수 경기 활성화 방안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내수 경기 활성화 방안 확대
  • 지성훈
  • 승인 2015.07.0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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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지성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2단계 내수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대규모 국내 행사를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개최해 내수 진작 및 외국인 관광객 한국 방문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현대차가 주관하는 50여개국 우수 정비사 월드 스킬 올림픽, 30여개국 CS(고객 만족) 담당자 세미나, 기아차가 주관하는 30여개국 우수고객 초청 행사, 전세계 주요 대리점 A/S 책임자 회의 등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해외 현지 딜러 관련 행사를 기획, 해외 현지에서 영향력이 큰 현대·기아차 딜러들이 해외 관광객 유치 재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청 행사도 적극적으로 실시해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 확대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약 100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한다.
  
이에 앞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지난 6월말에서 7월초부터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대상 3개월 특별 할부 유예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메르스 예방을 위해 전국 서비스거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까지 ‘특별 무상 향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현재 할인 적용되는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이 기본 할인 금액 대신 110%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 프로그램(7월 출고 분까지 적용)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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