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윔웨어 트렌드 래쉬가드, 깨끗하게 오래 입는 필수 관리법!
스윔웨어 트렌드 래쉬가드, 깨끗하게 오래 입는 필수 관리법!
  • 송지나
  • 승인 2015.07.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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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 래쉬가드 긴팔티 성인용.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올해 수영복 트렌드는 단연 래쉬가드(Rash Guard)다.

래쉬가드는 노출의 부담이 적으면서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계곡이나 바닷가 등지에서 바위, 산호초, 모래 등에 긁혀 상처를 입는 것을 방지해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 스윔웨어로도 인기가 높다.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이사는 “최근 웨이크보드·수상스키·서핑 등 과거에 비해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해, 안전과 편안한 착용감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래쉬가드의 인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이사는 “래쉬가드는 세탁이나 건조를 잘못하면 섬유가 손상되거나 신축성이 떨어지고 모양이 틀어질 수 있어, 관리법을 꼼꼼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인기와 함께 많은 소비자들이 구비하고 있는 래시가드를 새 것처럼 깨끗하게 오래 입을 수 있는 관리법을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를 통해 알아봤다.

▷ 사용 직후 즉시 물세탁하거나 젖은 타월로 감싸 운반해야


래쉬가드의 탈색과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용 후 즉시 깨끗한 물에 헹궈내야 한다. 래쉬가드는 보통 폴리에스터나 나일론에 폴리우레탄을 합성해 만든 섬유를 사용하는데, 폴리우레탄은 고무의 한 종류로 암모니아에 매우 취약해 일반 세제나 염소, 소금기가 있는 바닷물, 땀 등에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금기나 화학성분을 깨끗이 제거하기 위해 사용 직후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래쉬가드를 젖은 타월로 싸서 가져 오도록 한다. 대개 비닐봉지에 밀폐보관하곤 하는데 밀폐된 비닐봉지 안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내부열로 인해 탈색되거나 원단이 상하기 십상이다.
▲ 밀레 키즈 래쉬가드 아쿠아 캠퍼 세트.

 


▷ 중성세제를 이용해 미지근한 물에서 가벼운 손빨래로 세탁해야
 
래쉬가드는 세탁기를 사용하기 보다는 손으로 가볍게 눌러 빨아야 오래 입을 수 있다. 세탁기를 사용할 시 섬유가 손상되거나 모양이 틀어질 수 있고, 특히 래쉬가드는 자외선 차단 후처리를 한 제품이 많아 강하게 비틀어 빨 경우 자외선 차단 코팅이 벗겨질 수 있다.

래쉬가드를 세탁할 때는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래쉬가드를 2분 정도 담근 후 손으로 주물러 이물질을 제거하고 차가운 물로 헹구면 된다.

또한 세탁 마지막 단계에서 식초 또는 구연산을 물에 풀어준 뒤 담가두면 수영장의 염소 성분을 중화되고 항균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태닝 오일이나 자외선차단제가 묻었을 때에는 해당 부분에만 중성세제 원액을 묻힌 다음 잠시 뒀다가 물로 헹궈내면 된다.

▷ 물기 짜지 말고 타월로 제거한 후 서늘한 그늘에서 말려야

탈수 시에는 마른 타월을 이용해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손으로 힘을 줘 짜거나 탈수기나 건조기를 사용해 물기를 제거하면 소재가 늘어나거나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물기를 제거한 래쉬가드는 형태를 바로잡아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특히 습도가 높은 화장실에서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습도가 적고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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