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청정지역 전남, 관광마케팅 가동
메르스 청정지역 전남, 관광마케팅 가동
  • 장은재
  • 승인 2015.07.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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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한민국명품관광대전에 홍보관 설치ㆍ스탬프 투어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전남도가 그동안 잠시 중단했던 관광마케팅 활동을 정상 가동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회복하기 위해 메르스 청정지역임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명품관광대전에 전남관광 홍보관을 설치해 생태, 힐링 등 전남의 비교우위 관광자원을 홍보,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9월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관광전에 참여해 국내외 관광객을 전남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에 가볼만한 관광지를 추천한 ‘두근두근 남도로 떠나는 여름여행’ 홍보 책자를 제작, 전국 주요 관광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곳에 비치하고, 전남관광정보센터(061-285-9045)에 연락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전라남도가 추천하는 관광지 스탬프 투어도 실시한다. 오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2개 시군 60개소 추천 관광지 중 2개부터 10개까지 스탬프 날인을 하면 개수에 따라 전남의 우수 농수산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탬프 투어 활동지는 추천 관광지에 비치돼있거나, 남도여행 길잡이 누리집(www.namdokorea.com)에 우편발송 요청 글을 게재하면 자택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지상파 방송을 통한 관광홍보도 강화된다. 전남 관광지를 소개하는 오락프로그램을 시리즈물로 제작해 지상파 채널을 통해 7월 중 KBS2에 방영할 예정이다. 
 
심남식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관광객들이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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