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수욕장 6월 말부터 개장
전남 해수욕장 6월 말부터 개장
  • 장은재
  • 승인 2015.06.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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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완도 명사심리, 30일 진도 가계 등 57곳서 피서객 맞이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26일 완도 ‘명사십리’와 30일 진도 ‘가계’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총 57개 해수욕장을 7월 중순까지 잇따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약 4㎞에 달하는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2013년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되는 등 ‘국민 휴양지’로 자리잡았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국가지정 명승 제9호 진도 ‘가계’ 해수욕장은 1만㎡의 넓은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여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본격적인 성수기인 7월 초에는 보성 율포(3일), 고흥 남열해돋이(4일), 해남 송호(10일) 등 유명 해수욕장들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전남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개매기 체험, 음악회, 영화상영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샤워장, 텐트촌, 그늘막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며, 주기적인 수질조사를 실시해 더욱 즐겁고 쾌적한 해수욕장으로 가꿀 예정이다. 
 
한편 도내 시군이 지정?고시해 관리하는 해수욕장은 총 67개소지만 관리청인 각 시군의 판단에 따라 올해 10개소는 개장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미개장 해수욕장은 여수 7곳(신덕, 사도, 낭도, 서도, 손죽, 대풍, 정강), 고흥(덕흥)ㆍ무안(조금나루)ㆍ신안(황성금리) 각 1곳으로, 대부분 섬 지역에 위치하거나 소규모로 운영돼 안전요원 배치 등 관리가 어려운 곳이다. 
 
한편 전남도는 도내 해수욕장 소개, 텐트촌 이용 안내 등 관련 정보를 ‘전남 해수욕장 누리집(http://jnbeach.jeonnam.go.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 진도 가계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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