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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삼양·송중·수유초 등 6개교 통학로에 빛 활용한 보행 안전선 조성 야간 및 우천시 운전자·보행자 시인성 확보로 교통사고 예방 도모 12월까지 1.7km 구간 설치 완료 후 주민의견 수렴해 확대 검토해
강북구, 초교 6곳 통학로에 ‘빛 안전선’ 구축…어린이 보행안전 강화
2026. 11. 04 by 김희철 전문기자
강북구 임시청사 전경.(사진=강북구청 제공)
강북구 임시청사 전경. (사진=강북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김희철 전문기자] 서울 강북구가 야간과 우천 시에도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나선다.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6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빛으로 지키는 어린이통학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도와 차도의 경계가 불분명해 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 통학로에 빛을 활용한 보행 안전선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야간이나 우천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로 경계를 명확히 인식하도록 해 어린이 보행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다.

사업 대상지는 삼양초, 송중초, 수유초, 인수초, 수송초, 화계초 등 관내 6개 초등학교 주변 총 1.7km 구간이다. 구는 지난 9월 정밀 현장조사를 진행해 정비가 시급한 구간을 최종 선정했으며, 올 12월까지 시설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보행 공간의 시인성이 높아져 차량의 보행로 침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하고 인근 주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구는 사업 완료 후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운영 효과와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내 다른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정창수 구청장은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교통안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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