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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일자리·안전망·문화접근성 개선 등 주민 맞춤형 건강격차 해소 추진 청년건강분과 신설 및 주민 서포터즈 정책 제안의 자치 참여 기반 확장 노후보도 정비 및 무장애숲길 8.17km 조성해 친환경 생활 인프라 구축
건강형평성 정책 성과 입증...노원구, 8년 연속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수상
2026. 10. 26 by 김희철 전문기자
노원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2026 대한민국건강도시상’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노원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2026 대한민국건강도시상’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김희철 전문기자] 서울 노원구가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생활환경 조성과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건강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서준오)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건강도시상’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노뭔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대상 1회를 포함해 8년 연속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구정 전반에 건강형평성 개념을 도입하고, 소득이나 주거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건강도시 정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와 생활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노원구, 서준오 구청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지난 9월 21일 노원구청에서 열린 ‘2026 건강리더 이음 모꼬지’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서준오 노원구청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9월 21일 노원구청에서 열린 ‘2026 건강리더 이음 모꼬지’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노원구는 2023년 도입한 건강영향평가를 통해 구정 주요 사업의 제도적 개선을 추진해 왔다. 저소득 1인 가구에 불리했던 공공일자리 선정 기준을 개선하고, 안전취약가구 점검 대상을 확대하는 등 주민 간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기후위기 대책에도 노후주택 거주 여부 등 실질적 위험 요소를 적극 반영했다. 장애인 이동 지원과 음성해설 도입, 문화행사 객석 나눔 확대를 통해 문화 접근성 분야의 문턱도 대폭 낮췄다.

주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행정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청년정책 네트워크 내에 건강분과를 신설해 청년들이 스스로 건강 의제를 발굴하도록 이끌었다. 지난해 활동한 59명의 건강도시 서포터즈는 총 536건의 정책을 제안하며 주민 주도형 행정의 기반을 다졌다.

노원구, ‘2026 건강도시 아카데미’에서 수강생들이 주민 돌봄 활동 사례를 배우며 공유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노원구 ‘2026 건강도시 아카데미’에서 수강생들이 주민 돌봄 활동 사례를 배우며 공유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일상 속 신체활동을 돕는 건강 친화적 인프라 확충도 눈에 띈다. 구는 2025년까지 노후보도 48.57km를 정비하고 생활권 및 어린이공원 139개소를 재정비했다. 불암산·영축산·수락산·초안산 일대에는 총 8.17km의 무장애숲길을 만들어 보행약자의 자연 접근성을 보장했다.

행정 내부에서도 건강형평성 강화를 위한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34개 부서의 291개 사업 담당자가 건강영향 자가진단에 참여해 사업별 영향을 점검했다. 노원구는 도시건강 모니터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책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향후 중장기 건강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준오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누구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구정 전반의 정책을 개선해 온 노원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차별없고 빈틈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과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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