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오피니언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오목공원에서 역대최대 규모 전시 진행 어르신 92명 참여해 360점 출품…개막 패션쇼와 7개 주제관 공간 구성 주민 참여형 미술체험 부스 및 후원 카페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 풍성
양천구, 어르신 삶 그린 360개 작품 ‘시간을 담은 캔버스’ 개최
2026. 10. 23 by 김희철 전문기자
양천구, 이기재 구청장(오른쪽)이 지난해 열린 ‘시간을 담은 캔버스’ 전시회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양천구청 제공)
이기재 양천구청장(오른쪽)이 지난해 열린 ‘시간을 담은 캔버스’ 전시회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김희철 전문기자] 서울 양천구가 어르신들의 삶과 추억을 미술작품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오목공원 일대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완성한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제6회 시간을 담은 캔버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천구, ‘제6회 시간을 담은 캔버스’ 안내 포스터.(사진=양천구청 제공)
양천구 ‘제6회 시간을 담은 캔버스’ 안내 포스터. (사진=양천구청 제공)

2021년 시작된 ‘시간을 담은 캔버스’는 어르신들이 지역 예술인과 함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그 과정에서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양천구의 특화 문화예술 사업이다. 올해는 더 많은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지난해 3일에서 5일로 늘렸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5개 복지기관과 양천문화재단, 문화예술협동조합 '예술로'가 협력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어르신 92명이 참여해 총 36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양천구, 주민들이 지난해 열린 ‘시간을 담은 캔버스’ 전시회에서 어르신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양천구청 제공)
양천구 주민들이 지난해 열린 ‘시간을 담은 캔버스’ 전시회에서 어르신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청 제공)

전시장은 총 7개 관으로 나뉜다. 젊은 날을 담은 '청년기 꽃', 흑백으로 삶의 온기를 그린 '중장년기 소묘', 현재의 자신을 담은 '노년기 자화상', 마을 풍경을 그린 '어반스케치' 등 연령대별 삶의 여정을 주제로 정성껏 구성했다.

행사 첫날인 29일 오후 1시 45분에는 시니어 모델 패션쇼를 시작으로 개막 기념식이 열린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키링·파우치 만들기, 자화상 미술체험 등 주민 참여형 부스 4곳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작품을 활용한 기념품 판매와 후원 카페도 마련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살아온 소중한 시간과 경험이 한 폭의 그림으로 담겨 주민들과 만나는 뜻깊은 전시회”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문화 예술 활동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