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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희철 전문기자] 서울 양천구가 어르신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시니어동행상점’을 운영해 고령 친화적인 지역 상권 조성에 나선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들이 동네 상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시니어동행상점’ 4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을 환영하는 지역 상점을 확대하고 가격 할인과 이용 환경 개선을 연계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 매장은 안경원, 카페, 의료기기 매장, 미용실 등 총 4개소로, 오는 2027년 7월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 할인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별 혜택을 살펴보면 목동중앙로 아이비안경원은 안경 구매 시 20%를 할인한다. 신정중앙로 참새과자방은 평일 음료 주문 시 10%, 목동동로 이화의료기는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 품목 5%, 샤론헤어는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 이용 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지정 상점에는 개소당 100만 원의 환경개선비도 지원한다. 지원금은 간이 경사로 설치와 조명 개선, 어르신 전용 안마기·돋보기 비치, 대형 메뉴판 제작 등 이용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한편, 구는 스마트경로당 30개소 구축과 노후 경로당 개보수,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니어 스마트교육센터를 통해 키오스크·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취약 어르신 정서지원 프로그램 ‘시간을 담은 캔버스’를 운영하는 등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생활,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평소 자주 찾는 동네 상점을 마음 편하게 이용하고, 지역 상권과도 상생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령 친화 환경을 넓혀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