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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시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 내면의 진정한 아름다움 찾아주며 삶의 질 개선에 큰 보람 홈케어 병행할 수 있도록 초음파 리프팅마스크 특허 등록도
[인터뷰] 미사에 있는 피부과 '이룬의원' 강유진 원장을 만나다
2021. 07. 13 by 구미라 기자
이룬의원 강유진 원장 (사진=이룬의원 제공)
이룬의원 강유진 원장 (사진=이룬의원 제공)

[베이비타임즈 구미라 기자] 페이닥터로 승승장구하던 강유진 원장은 고심 끝에 사표를 던졌다. 환자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와 진료를 해주고 싶지만 병원 내의 프로그램만을 이용해 진료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그렇게 개원한 이룬의원이 하남 미사 지역사회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꿈이 있었고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 버틸 수 있었던 덕분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용의료 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다 보니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는 장애물을 넘기가 쉽지 않다고 들려준다. 이룬의원 강유진 원장을 만나 개원의가 된 소감을 시시콜콜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룬의원 강유진 원장이 환자를 시술하고 있다. (사진=이룬의원 제공)
이룬의원 강유진 원장이 환자를 시술하고 있다. (사진=이룬의원 제공)

이룬의원이 다른 병원과 차별되는 점은 진료할 때 단순한 시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을 많이 한다는 점이다. 이런저런 얘기를 들으며 환자들의 삶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한다. 

피부나 트러블 질환 쪽은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요인이 작용하는 것은 아닌지, 수면습관은 어떤지, 규칙적으로 식사는 하는지 등 생활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렇게 소통을 많이 하다 보면 환자들의 마음이 전해지고 진심을 다해서 더 좋아지게 도와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술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개원 후에 오신 환자분은 계속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이 병원의 장점이자 특색인 끈끈한 신뢰관계가 형성돼 있는 점 때문일 것 같다.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서 그분들이 어떤 상태인지 알기 때문에 그것에 맞춰 시술도 세밀하게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면서 강 원장은 그냥 단순한 피부미용 시술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게 됐고 페이닥터 때부터 시작된 고민인 진정한 아름다움은 무엇일까에 대해 더욱 심도 깊게 생각하려고 한다. 단순한 보톡스, 필러 시술을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즉 내면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것이 결국은 환자를 돌보는 가장 큰 덕목이라는 생각이다.  

피부미용업에 종사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끼고 있다. 예를 들어 난치성 여드름 치료 부분에서 치료가 잘됐을 때 환자들 삶의 질이 좋아지고 우울했던 부분들 즉 자신감이 없어지고 대인관계에서 소외감이 들었던 부분들이 많이 개선된다. 강 원장은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삶의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는 데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기미 색소치료, 홍조치료 이런 것들도 결국은 자기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게 하는 부분이다. 자신을 아끼게 되고 사랑하게 되고 좀 더 자기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게 되면 내면의 아름다움도 같이 따라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쁘띠시술도 그런 부분이 있다. 과한 시술은 지양하고 자연스러운 부분에서 좋아질 수 있게 도와주는 보톡스, 필러, 리프팅이라든지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드리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전한다. 이마가 많이 꺼져 있고 눈도 처져 있으며 피부탄력도 떨어지고 주름이 깊어지는 것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들이 좋아지고 아름다워지며 예뻐지면 피부개선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삶 자체가 밝아진다. 하는 일도 더 잘하게 되고 더 힘이 나고 대인 관계도 원만해지며 자신감도 생긴다. 이게 단순한 미용이 아니구나, 어떤 분들에게는 삶의 희망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 

또 환자의 고민이 무엇인지 들어주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좋아지게 노력해주면 좋아지는 만큼 환자는 행복해 한다. 결국은 내면의 아름다움도 함께 찾아 나갈 수 있게 된다. 내-외면의 아름다움 모두를 찾아 나갈 때 이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이다. 내-외면이 다 충족됐을 때라야 비로소 환자 스스로도 행복해질 수 있고 강 원장 자신도 행복해진다.

그래서 이룬의원의 슬로건은 ‘동행하는 여정(Beautiful journey with you)’이라고 표현했다. 또 진정한 아름다움을 함께 이룬다는 뜻에서 병원 이름도 이룬의원으로 지었다. 진정한 아름다움과 꿈을 함께 이룬다는 것은 강 원장의 꿈이기도 하면서 고객 한 분 한 분의 꿈인 거다. 그분들의 삶에서도 희망이 생기고 살아가는 용기가 생기며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함께 꿈을 이뤄 나간다는 뜻이다.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이룬의원 강유진 원장의 모습 (사진=이룬의원 제공)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이룬의원 강유진 원장의 모습 (사진=이룬의원 제공)

 

또한 강 원장은 "이룬의원은 환자들을 위한 병원"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직원들에게도 항상 이야기한다. 환자들의 아름다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만큼, 직원들은 자부심을 갖자고 강조한다. 그 안에서 직원들의 행복도 추구하고 있는 셈이다.  

이룬의원은 정직, 정성, 행복, 믿음, 사랑을 모토로 삼고 있다. 

믿음이라는 것은 직원끼리는 물론, 환자들과 서로 소통을 통해서 생기는 것이라 믿는다. 그는 환자들이 자신에 대한 믿음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학회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꾸준히 참석해 다른 원장들 하고도 소통하며 강의도 많이 듣는다. 

피부미용시장에는 새로운 트렌드도 많다. 또한 난치성 기미, 난치성 여드름 치료라든지 난치성 피부질환도 많다. 쁘띠시술도 콜라겐 재생으로 피부가 자연스럽게 건강해지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와 연구를 하고 있다.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도태되지 않으면서 좋은 시술을 해드리는 것이 믿음의 밑바탕이 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룬의원 내부 전경 (사진=이룬 의원 제공)
이룬의원 내부 전경 (사진=이룬 의원 제공)

또 병원에 오셨을 때 마음이 쉴 수 있고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안마의자도 설치했다. 병원도 넓게 하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1인실도 많다. 코로나 시대에도 불안해하지 않으면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쉬면서 힐링도 받고 피부도 좋아지라고 챙겨드리는 부분이다.

강 원장은 "직원들도 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 분 한 분 정성을 다해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가족이라 생각하고 진료한다. 가족처럼 정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자. 압출 하나 하는 것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정성껏 하는 게 다른 것 같다고 말한다. 즉 가족의 피부라고 생각하고 세밀하게 하며 시술할 때 꼼꼼하게 하고 더 좋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면 그냥 레이저로 하는 것도 그 효과가 다르다는 것이다. 

또 정성을 다하면서도 정직하게 매 시술에 임한다. 환자분들이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개원을 한 것이기 때문에 항상 순수한 마음으로 더욱 정직하게 일을 하자는 마음이다. 이 모든 것들의 기본은 사랑이다. 고객을 사랑하는 것 즉 Nothing better than you가 기반이 된 마음이다. 한 분 한 분이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분들이지 않나. 본연의 아름다움을 잘 찾아 나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는 뜻이다. 

이 밖에 이룬의원의 장점은 섬세하고 꼼꼼하다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정확한 진단 아래 맞춤형으로 부위별로도 나눠서 세밀하게 시술에 들어간다. 환자분들이 케이스가 다르고 피부타입도 다르기 때문이다.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는데, 하나하나 마크뷰 촬영이라고 해서 맞춰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전후 사진을 찍는다. 

여러 광선을 통해 찍으면 확실하게 고객의 피부타입이 보인다는 것이다. 마크뷰라는 진단기기를 통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육안으로도 파악하며, 시술하면서도 반응을 세밀하게 보고 맞춤형으로 들어감으로써 굉장히 섬세하게 시술할 수 있다. 

1인시술 할 수 있도록 돼있는 내부 의자 (사진=이룬의원 제공)
1인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는 내부 의자 (사진=이룬의원 제공)

레이저 치료도 단순히 하나로 쏘는 것이 아니라 클라리티, 피코플러스 등 병합치료로 두세 가지의 장비가 종합적으로 들어간다. 원인이 되는 부위에 정확하면서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여러 파장대 레이저, 부위별 맞춤 에너지 범위, 침투 깊이 이런 것을 세밀하게 고려해서 환자 맞춤형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효과를 훨씬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강유진 원장은 난치성, 재발성 기미, 색소침착, 난치성 여드름에 집중적인 연구와 공부를 하고 있다.

강 원장은 학부를 카이스트 생명과학과를 나온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연구 쪽에 관심이 많은 게 이런 이유다. 기미 색소 침착이든 여드름이든 세포조직 쪽으로 파고들어야 좋아질 수 있는 분야라서 세포 사이사이 메커니즘의 상호작용을 많이 공부하고 있다. 학부 때 공부한 게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난치성 및 재발성 기미질환 환자들이 좋아졌다가 악화되는 것을 빈번하게 경험해봤기 때문에 절망을 많이 한다고 말한다. 강 원장과 함께 치료하면서도 중간에 좋아지다가도 저장된 색소가 빠질 때 올라오는 치료 과정으로 악화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이럴 경우 지금 상태에 대해 잘 알려주고, 생활 속 원인에 대해서 짚어드린 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방향을 제시해줘 절망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더 나아가 환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면서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 있도록 환자를 이끌어 나간다. 현재 상황에 대해 정확한 상태를 짚어주고 원인에 대해 알려주면 대개의 환자들은 절망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실 난치성 기미에 대한 완벽한 치료를 아직까지는 기대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하지만 피부가 회복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생치료와 함께 안전 범위의 치료가 병행된다면 충분히 지금보다 좋아질 수 있음을 설명해주고 있다. 그 여정이 길고 신경 써야할 스트레스가 많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중간중간에 포기하지 않게 환자에게 용기를 주고 이끌고 나가는 것이 이룬의원의 장점이다. 

이룬의원과 타 병원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매일 오셨던 분들한테 받고 있는 해피콜 설문조사다. 항상 고객분들께 피드백을 받고 소통을 한다. 응답률이 20~30%나 된다.  많은 분들이 꼼꼼하게 응답해준다. 덕분에 차별화되고 상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원했을 때부터 해피콜 설문조사를 통해 원장에 대한 평가, 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내원 계기 등을 계속 물어보고 있다. 이를 통해 고쳐 나가야 할 점, 잘하고 있는 점 등을 수시로 피드백 받으며 개선해 나가고 있다. 

올해 목표는 효율적인 예약시스템을 운영해 조금 더 많은 환자분들을 좋아지게 해주고 싶은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시스템 개선을 위해 야간진료를 우선 시행하고 있다. 월~금요일 오후 8시까지 운용하던 것을 5월부터는 화요일,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진료하고 수요일은 오전 진료를 쉬는 것으로 탄력적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그는 웰빙케어쪽으로도 관심이 많다. 홈케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집에서도 잘 관리할 수 있는 초음파 리프팅마스크 특허 출원과 등록도 마쳤다. 부위별로 고안을 해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초음파 마스크기기를 등록했다. 더불어 고주파 리프팅기기라든지 집에서 할 수 있는 홈케어 뷰티기계들도 꾸준히 개발하려 하고 있다. 

이룬의원 내부 전경 (사진=이룬의원 제공)
이룬의원 내부 전경 (사진=이룬의원 제공)

프랜차이즈 병원이 많이 생기는 추세인데, 강 원장에게 개인병원으로서 버틸 수 있는 힘의 근원을 물었다. 이룬의원은 고객 한분 한분께 정성을 다해 섬세하고 꼼꼼하게 시술하면서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는 방법을 택했다. 그로인해 재진 환자분들이 탄탄하며 코로나 위기 때도 무너지지 않았다. 그게 다 환자분들과 진실된 마음이 통해서인 것 같다고 강조한다. 

결코 잘 안 될 거라는 생각은 안한다. 한 고객당 한 시간 이상씩 시술과 진료를 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예약을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환자들이 좋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 환자 개개인들에게 전해져 든든한 신뢰관계가 형성됐을 뿐 아니라 그로 인해 치료 효과도 좋다고 말한다. 병원 내원도 인터넷 검색으로 오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 소개로 온다. 주 고객층들이 친구, 가족들이 소개해서 온다고 전한다. 재진 환자분들이 병원을 살리고 있는 셈이다. 감사한 마음에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룬의원 강 원장에게 꿈을 물었다. 진정성 있는 진료로 더 많은 분들한테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한다. 홈케어 기기 개발을 비롯해 맞춤형 화장품, 피부 진단 앱 개발도 하고 싶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투자도 많이 받아야 하는 거라서 현재는 환자를 보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이런 강 원장의 꿈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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