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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억 규모 824 가구...동대구역 도보 5분거리 신암뉴타운 명품 아파트로...스카이 브릿지 조성
현대건설,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 수주
2021. 05. 03 by 채민석 전문기자
현대건설, 신암10구역 힐스테이트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현대건설이 대구 동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의 올해 4번째 정비사업 수주다.

현대건설은 지난 1월 리모델링 사업 수주로 첫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가로주택사업, 재개발사업, 재건축사업 등 모든 정비사업 부문에서 전방위적인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426표 중 393표의(찬성률 92.2%)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과 3월 진행된 두 차례의 입찰 모두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하며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대의원회를 거쳐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

대구 최대 정비사업으로 일컬어지는 신암재정비촉진사업(신암뉴타운)은 대구 동구 신암1동과 신암4동 일대 76만6718㎡ 부지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주택 정비사업이다. 6개 재개발 사업과 1개 재건축 사업을 통해 약 1만여 세대에 달하는 신흥 주거지를 형성할 계획이다.

신암10구역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일대 3만4115㎡ 부지에 지하 3층~지상15층 아파트 13개동 824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조합설립변경인가를 최종 승인 받으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88년 준공된 신암 보성타운 1차아파트(신암10구역)는 KTX와 대구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가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사업지와 인접한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파티마병원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교통환경이 매우 우수하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파티마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신암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향후 재건축 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명품 외관 디자인과 조경, 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신암뉴타운 최초로 명품 아파트의 상징인 스카이 브릿지와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신암10구역 힐스테이트 스카이브릿지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으로 대규모 유동자금이 요구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춘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당사만의 노하우와 역량, 최고의 브랜드와 기술력 등을 총동원하여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명품 단지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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