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유아교육재정] 유아 1인당 교육비용 326만원
[지방유아교육재정] 유아 1인당 교육비용 326만원
  • 이현아
  • 승인 2012.12.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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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유아교육 재정 비율은 4.1%로 2009년 2.7%, 2010년 3.5%에 비해 점차 증가했다. 유아 1인당 교육비도 326만원으로 2009년 226만원, 2010년 279만원에 비해 증가했다.

▲ 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없습니다. 사진제공=뉴시스

 

육아정책연구소는 “2009년 12월 발표된 유아교육 선진화 정책과 2011년 시행된 ‘5세 누리과정의 결과”를 유아교육재정 확대의 요인으로 들었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투자비용이 증가한 반면 지역별 편차도 커졌다.

육아정책연구소가 발간한 ‘2012 유아교육 성과와 과제’ 보고서를 보면 유아교육 재정비율은 지역별로 2.8%에서 4.8%까지 차이를 드러냈고, 유아 1인당 교육비용 역시 241만원에서 695만원까지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교육과학기술부의 2011년도 유아교육예산 집행 현황과 2012년 예산을 분석한 ‘교육재정 대비 유아교육 재정비율 및 1인당 유아교육비’ 자료를 보면 1인당 유아교육재정이 가장 많이 할당된 지역은 695만3232원을 기록한 전라남도였다.

이외에 충북, 제주, 전북, 강원, 경북, 충남, 경남 지역도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의 1인당 유아교육비를 쓰고 있었다. 전체 예산 대비 유아교육재정의 비율은 충북, 전남, 경북, 경남, 경기, 인천 지역이 평균보다 높았다.

연구소 권미경 연구원은 “1인당 유아교육비가 최대 454만원, 3배 가량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며 “유아 1인당 교육비 금액은 꾸준히 증가시키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 간 균형을 안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아교육사업에는 크게 △교직원 운용 △교육활동 지원 △유아교육비 지원 △운영 및 교육여건 개선 분야 등에 재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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