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방문 평가해 서울시내 우수 수유방 20곳 선정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유한킴벌리는 모유수유가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유익함에도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던 엄마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보건복지부의 ‘2012 출산력 및 가족보건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모유수유율은 미국(52%), 일본(45%)보다 낮은 32%대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공공장소, 직장 등에서 수유공간 부족이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한킴벌리의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더블하트는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서울역사 수유방을 시작으로 모유수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수유방 모델’ 구축 및 확산과 ‘수유방 맵’ 제공 등 대대적인 모유수유 캠페인을 시작했다.
‘수유방 맵’은 엄마들이 야외활동 시 주변에서 편안하게 수유할 곳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탄생한 것으로, 서울시내 우수 수유방 20곳을 소개하는 맵이다. 우수 수유방은 유한킴벌리 더블하트가 지하철역, 공공기관 등에 위치한 수유방을 직접 방문해 청결, 시설, 주위환경 등을 직접 평가해 선정했다.
수유방 맵은 유한킴벌리 직영 유아동쇼핑몰 맘큐 및 더블하트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맘큐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겐 수유방 맵을 직접 제품과 함께 배송해 준다.
한편, 더블하트는 좋은 수유방 모델 만들기를 서울숲, 코엑스 등에 이어 다른 공공장소에도 계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서울역사 수유방의 경우 방문자가 리모델링 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엄마들의 호응이 뒤따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