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크리스마스 100일의 기적 파티
KT, 크리스마스 100일의 기적 파티
  • 김아름
  • 승인 2012.12.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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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이석채) 등 22개 기업이 모여 저소득층 아동을 후원하는 기업 네트워크인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는 지난 20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크리스마스 100일의 기적 파티’을 열었다. 행사에는 소원을 접수한 아동과 가족, 기부자 및 후원자, 연예인 등이 참석했다.

드림투게더는 지난 9월부터 저소득층 아동 100명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크리스마스 100일의 기적’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과 뜻을 같이하는 이들은 후원사이트(www.idreamtogether.org)를 통해 성금을 내거나 아동들의 소원에 응원 댓글을 적는 등 활발한 참여를 이어왔다.

 

 

그 결과 5000여 만원의 성금과 후원 현물 등이 모였으며, 아동들이 보낸 사연에 달린 응원 댓글도 1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기부에는 KT, KBS, 매일유업, 대명리조트, 하나투어 등 드림투게더 회원사 임직원뿐 아니라, 대학생, 시장상인 등 개인 후원자, 연예인, 사회 명사 등 약 8000명이 각계각층에서 손길을 모았다.

후원금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정한 100명의 아동들의 꿈이 이뤄지게 될 예정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시대의 공통적인 과제”라며 “기업들이 솔선수범해 아동 지원활동을 하고 대학생들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또 참석한 어린이에게도 “여러분의 꿈은 선생님, 부모님이 갖다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찾아야 하는 것이고, 무엇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며 “희망, 꿈, 자유를 놓지 않고 꿈을 잃어가는 친구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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