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보육·육아 콘서트 전주서 열려
대규모 보육·육아 콘서트 전주서 열려
  • 이현아
  • 승인 2012.10.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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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엄마가 함께 하는 대규모 육아 콘서트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북도(김완주 도지사)와 전라북도보육정보센터(김정미 센터장)는 지난 9월8일 오전 10시부터 전라북도청 대강당에서 ‘아이 기르기 좋은 전북’을 위한 보육 토크콘서트 ‘그대~! 육아를 부탁해~’를 개최한다.

도내 영유아 부모 1500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콘서트는 개그우먼 김지선을 비롯해 EBS놀이반란 자문교수로 잘 알려진 연세대학교 아동학과 김명순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서 올바른 부모역할 및 양육사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엄마와 아빠를 대표하는 일반인 패널과 소아과 전문의, 보육교사 등이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경험담을 토대로 나누게 될 진솔한 이야기도 벌써부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맞벌이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모씨(31, 효자동 거주)는 “아이를 키우면서 막막한 순간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부모교육도 받고 함께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북도는 “최근 우리 부모들은 자녀를 양육하는 데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공개된 자리에서 터놓고 공감하는 자리가 부족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부모 역할과 자녀 양육에 대한 해답을 유쾌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열린 마당으로 삼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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