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 위한 '사랑으로 한마음 희망콘서트' 개최
외국인노동자 위한 '사랑으로 한마음 희망콘서트' 개최
  • 지성용
  • 승인 2015.02.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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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터리클럽 주관, 3월1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서

[베이비타임즈=지성용 기자] 외국인노동자들과 다문화가정을 초청하는 '사랑으로 한마음 희망콘서트'가 3월 1일 오후 3시30분 롯데호텔(소공동)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국제로터리클럽이 주관해 '사랑으로 한마음'이란 주제로 열리는 희망콘서트는 지난 2005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제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다.

이날 콘서트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위해 열리는 공연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국제로타리창립 110주년 기념콘서트로 CTS, 이주민방송 MNTV 후원과 국제로타리 3650지구 하모니  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외국인노동자 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열린다.

국제로타리 3650지구 하모니 로타리클럽(총재특별대표 주승숙)이 주관하는 동 음악회는 해마다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봄의 희망을 알리는 팡파레다.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해마다 열린 뮤지컬과 다양한 장르의 귀에 익숙한 곡들을 선곡했다.

서울 롯데호텔(소공동)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봉사 콘텐츠의 장으로 크리스탈볼룸을 리셉션과 함께 제공했으며,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200만 외국인들이 모처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국제로터리 3650지구는 (사)지구촌사랑나눔과 2004년도부터 이어온 인연으로 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로터리클럽 측은 "콘서트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우리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장이 되고, 동시에 이들에 대한 지원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인종, 종교, 국경을 넘어 초아의 봉사를 하고 있는 로타리안들이 아름다운 연주로 봄이 오는 길목에서 외국인노동자의 어려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옷 입힐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 뮤지큐 오케스트라 주승숙 대표는 "이번 음악회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아이들이 자존감이 향상돼 세계무대로 향하는 위대한 꿈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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