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남칼럼] 건강은 알아야 지킨다
[오경남칼럼] 건강은 알아야 지킨다
  • 온라인팀
  • 승인 2015.02.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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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경남 베이비타임즈 객원기자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들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따라 노인들의 건강 유지를 위한 건강보험료 지급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은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건강을 못 지키고 두 눈만 뜨고 있고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면 그게 어디 살아있는 목숨인가.

무식이 보초서면 지식이 출장을 간다는 말이 있듯이 운동도 자기 신체조건에 맞지 않게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가 있다.

요가지도사로서 많은 사람들의 운동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그 가운데 누구나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이 걷는 운동이다.

숨이 차지 않을 정도의 낮은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우리 몸의 지방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천천히 오랫동안 걸으면 체중도 줄일 수 있지만 더불어 면역력과 저항력도 따라서 좋아진다.

숨이 차는 운동인 고강도 운동, 무산소운동도 해야만 한다. 일주일에 3일은 유산소 운동, 일주일에 3일은 무산소 운동을 하면 아주 좋다.

역도나 단거리 달리기를 하면 되는데, 우리가 매일 먹는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쓰기 때문에 근육이 단련된다. 이때 숨쉬기가 중요하며 지상에서 멀어질 때 내쉬는 숨을 쉬면 효과적이다.

근육이 없는 사람은 밥을 먹어도 살로 가지만 근육이 발달되어 있으면 밥을 많이 먹어도 살로 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기초대사량이 살을 찌지 않게 하기 때문에 그렇다.

걷기운동, 체중감소와 면역력 제고 효과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인류에게 가장 훌륭한 운동처방은 걷기라고 했다.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말은 진리라고 여겨진다.

걷는 시간은 20분에서 1시간이 적당하다. 1분에 100보에서 120보 속도로 1주일에 3회하는 것이 좋다. 계단은 1분만 걸어 올라가도 10분간 걸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제대로 걷기만 한다면 평생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일주일에 3시간만 걸어도 심장병 위험이 40%까지 감소하고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30분씩 주 5회 정도 걸어도 당뇨병이나 치매에 걸릴 확률이 반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이같이 걷기운동을 하면 피부가 땀을 내면서 노폐물을 내보내고 몸 전체가 신진대사가 되면서 소화력과 기분이 상쾌해지고 삶에도 큰 변화가 온다.

특히 우울증 환자가 햇빛 아래서 땀을 흘리며 자주 운동을 하다보면 증세가 빠르게 회복된다고 한다.

과일과 야채 섭취는 노화예방 효과

아울러 우리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 요즈음은 1년 내내 과일과 야채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비타민C와 비타민E 그리고 마그네슘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이러한 영양소를 탄산화 식품이라고 한다. 이런 식품들은 우리 몸의 산화되지 않도록 해주며 노화 예방을 해준다.

암, 심장병, 비만,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심근경색, 아토피성 피부염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시켜 준다.

사과를 먹는 것을 노력하고 걷기를 생활화 하면 우리 몸은 좋아진다. 우리나라 과일 중 사과가 잘생기고 맛도 좋고 비타민C도 많다. 얼굴이 탱탱 해지려면 우리 몸에 으뜸인 사과가 최고이다.

잘 씹어 먹으면 치매 예방에 효과

식습관중 음식을 잘 씹어 먹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치아와 뇌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잘 씹어 먹으면 침 속의 아밀라아제가 소화효소인 통시에 자연 치료제이기 때문에 치매 예방뿐 아니라 기억력과 소화 기능도 향상시킨다.

요즈음 젊은 세대는 패스트푸드로 인해 빨리 먹을뿐 아니라 지나치게 당분과 지방을 섭취하게 되어 영양 불균형에 맞게 된다.

기쁜 마음으로 음식을 꼭꼭 씹어 먹고 또한 몸의 활력을 위해 땀을 흘리며 운동한다면 최고의 건강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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