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 한국보육진흥원장 "모두가 행복한 보육시대 열어갈 것"
이재인 한국보육진흥원장 "모두가 행복한 보육시대 열어갈 것"
  • 맹성규
  • 승인 2015.02.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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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맹성규 기자] 한국보육진흥원(원장 이재인)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청파로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진흥원 5주년 기념식 및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이재인 한국보육진흥원 원장,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 김춘진(새정치민주엽합)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우남희 육아정책연구소장 등 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보육진흥원의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보육 미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인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맞는 창립 기념일이지만 이번 기념일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갓 태어난 신생아도 5년이 지나면 영유아기를 지나 학령기에 접어든 어린이가 되는데, 한국보육진흥원도 이제 더 이상 걸음마 기관이 아닌 대한민국 보육진흥의 사명을 지닌 든든한 보육중추기관으로서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아이가 걷기 전에 수많은 넘어짐이 있듯이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보육진흥원과 전국 4만 3000여 개의 어린이집, 31만 명의 보육인들은 절치부심으로 더욱 전진하겠다"며 "앞으로 잘 한 부분은 더욱 연마하고 부족한 부분은 메워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은 충분조건이 아닌 필요조건"이라며 "남다른 사명감으로 지난 5년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이재인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인 원장은 사업성과를 발표하며 “지난 5년간 진흥원은 내·외적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평가인증사업, 보육교직원 자격증교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지원, 누리과정 교사연수, 시간제 보육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보육업무를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중장기비전으로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및 보수교육 수행 강화 △지방육아종합지원센터 전국 확대 및 운영지원 △보육연수원 설립 및 운영 △ 다양한 보육콘텐츠 개발 보급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통해 우리아이, 부모 그리고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각계각층의 축사와 더불어 △아이누리·보육교사·안심부모 등 자문단 위촉식 △공로패 전달식 △진흥원 사무공간 투어 △떡 자르기 퍼포먼스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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