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차기회장 후보 김기범·최방길·황영기
금투협 차기회장 후보 김기범·최방길·황영기
  • 김복만
  • 승인 2015.01.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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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회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금투협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회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등 3명이 한국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을 놓고 최종 경합한다.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제3대 금투협회장 후보로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회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투협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으로 구성된 후추위는 공모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 후보 5명 가운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이들 3명을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김기범 전 사장은 헝가리 대우증권 사장,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KDB대우증권 대표이사를 지냈다. 증권 실무에 밝고 일처리가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전 회장은 조흥은행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과 부회장을 지냈다. 은행업무와 자산운용분야에서 오랜 경력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황 전 회장은 삼성증권 사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등을 지내며 금융권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금투협 회장은 증권사 61개, 자산운용사 86개, 신탁사 11개, 선물사 7개 등 총 165개 정회원이 오는 20일 임시총회를 열고 결정한다.

박종수 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월 3일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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