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잠실 롯데월드에 통합 R&D 센터 그랜드 오픈
bhc그룹, 잠실 롯데월드에 통합 R&D 센터 그랜드 오픈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5.3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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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bhc그룹이 그룹 내 연구개발을 통합하는 등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R&D 역량 강화에 나선다.

bhc그룹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웰빙센터 1층에 그룹 연구소를 하나로 통합하는 새로운 연구개발센터인 ‘bhc그룹 R&D 센터(bhc GROUP R&D CENTER)’ 개소식을 31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bhc그룹 박현종 회장과 임금옥 대표를 비롯해 브랜드별 연구개발 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소한 bhc그룹 R&D 센터는 서울 핵심 상권인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했으며 센터의 규모는 총면적 약 1,065㎡(322평)이다.

bhc그룹 R&D 센터에는 자사의 연구개발 인력이 한곳에 모여 활동하게 돼 분야별 연구원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아이디어 공유 등 협업 체계 구축으로 외식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또한 센터는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독자적인 랩(LAB) 4곳을 새롭게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bhc치킨 랩의 경우 배합실과 조리실을 구분하여 소스 및 파우더 개발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였으며 아웃백과 슈퍼두퍼 역시 각각의 랩을 별도 운영하며 각 브랜드 특성에 맞는 연구개발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7월 센터에서는 ‘아웃백 쿠킹 클래스’가 예정되어 있어 연구시설을 넘어선 고객과의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최근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해외 진출하는 외식 브랜드가 늘어나 R&D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bhc그룹은 서울의 요지인 잠실에 통합된 R&D 센터를 구축함으로서 고급 개발 인력 확보와 트렌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라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 bhc그룹은 이번 R&D 센터 개소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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