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사내벤처 ‘애뉴얼리브’ 브랜드 쇼룸 카페 오픈
롯데웰푸드, 사내벤처 ‘애뉴얼리브’ 브랜드 쇼룸 카페 오픈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3.04.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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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사내벤처 2기 김희지 애뉴얼리브 대표.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 사내벤처 2기 김희지 애뉴얼리브 대표.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의 사내벤처 ‘애뉴얼리브(Annual Leave)’가 독립 사업체로 분사해 브랜드 쇼룸과 카페의 복합공간인 ‘Annual Leave’를 오픈했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카페 애뉴얼리브는 지친 현대인에게 ‘연차 휴가(Annual Leave)’ 같은 하루를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실제 공간도 유럽식 가정집 느낌으로 꾸몄다.

롯데웰푸드의 다양한 제품을 자연스럽게 접목한 메뉴 및 굿즈를 선보인다. 롯데웰푸드의 제품인 ‘화인휘프 5000’을 활용한 휘핑크림에 피스타치오 풍미를 더한 ‘애뉴얼리브 라떼’, 카카오샷과 비정제 설탕 머스코바도로 달콤 쌉쌀함이 특징인 ‘카카오 블랙 라떼’를 비롯해 ‘빠다코코낫’, ‘앵커 버터’ 등을 활용하여 만든 특별한 디저트 메뉴도 있다.

김희지 애뉴얼리브 대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의 생가를 직접 방문하며 받은 영감을 인테리어, 소품 등에 반영했다.

김희지 대표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빼어난 미모와 재덕을 겸비한 여자 주인공 ‘샤롯데’처럼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고 친숙한 공간으로 애뉴얼리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21년부터 ‘롯데 크리에티브 밸리(LOTTE Creative Valley)’라는 명칭으로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종 선발된 사내벤처팀에게는 ▲사업 지원금 ▲별도 외부 사무공간 ▲롯데벤처스 1:1 컨설팅 기회 ▲분사 및 지분 투자 등 혜택을 지원한다.

롯데웰푸드 사내벤처 1기 ‘스탠드에그’는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퍼즐 게임 ‘고양이정원’으로 분사 1년도 되자 않아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롯데웰푸드 신사업팀 박민규 매니저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이끌어 갈 것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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