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갈매신도시연합회, 국토부에 “GTX-B사업 소음대책 마련하라” 촉구
구리 갈매신도시연합회, 국토부에 “GTX-B사업 소음대책 마련하라” 촉구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4.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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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GTX-B노선 갈매역 정차에 필요한 비용도 감수하겠다" 의지 국토부에 전달

[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구리시 갈매신도시연합회가 국토부에 “GTX-B 갈매역 추가정차로 인한 소음대책을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구리 갈매신도시연합회는 지난 1일 갈매동 마골공원 광장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경기도의회 백현종 의원, 구리시의회 신동화, 김용현, 정은철 의원 나태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기간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행사 정(情)원(願)’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갈매신도시연합회 김호진 회장은 개회사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주민들이 앞장서 도시공원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갈매신도시를 조성한 국토교통부는 GTX-B 노선이 구리시 갈매동을 관통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진동 등 환경적 문제에 대해 어떠한 대책도 수립하지 않고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이날 구리시 갈매동 500여명의 주민들은 “GTX-B 갈매역 추가정차로 소음대책을 해결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단체행동 퍼포먼스 진행과 갈매 소망나무를 식수하고 여기에 소망을 담은 리본을 달아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앞서 구리갈매신도시연합회는 GTX-B 사업의 소음·진동 등 피해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라는 7,000여 명의 집단 청원서를 구리시, 국토교통부, 대우건설 컨소시엄, 신한은행 등 관계기관과 우선협상대상자 측에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백경현 구리시장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에 필요한 비용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며“소음대책 해결과 주민편익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갈매역 정차를 이뤄내겠다”라고 답변했으며 경기도도 3일 공문으로 “갈매역 정차를 위한 협의 시 경기도는 적극 협조 및 지원할 계획”이라고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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