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학교 조경 구축 사업’ 추진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학교 조경 구축 사업’ 추진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4.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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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서울특별시교육청)

[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학교 조경 구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포르쉐코리아(주)과 3일 에 서울시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학교 조경 구축 시범사업’은 학교 내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을 조성하고 체험형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됐고 국내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포르쉐코리아(주)와 협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생태순환 길 ▲탄소흡수 및 미세먼지 저감 숲 ▲연못 및 수공간 ▲자원 순환공간 ▲학교 텃밭 ▲생물다양성 숲 조성 ▲태양광 설치 등 학교 생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외부 조경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생태 중심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조경 구축을 위한 유형별 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올해 4월 중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하여 초등학교 2개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적 감수성을 길러주는 학교 공간 조성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과 학교 내 생태환경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서울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친환경적인 태도를 키워주는 생태 체험 활동 공간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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