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서울형 키즈카페 10개소 이상 확대한다
서울 도봉구, 서울형 키즈카페 10개소 이상 확대한다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4.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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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생활권에서 누구나 쉽게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 추진
서울 도봉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사진=도봉구청 제공)
서울 도봉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사진=도봉구 제공)

[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서울 도봉구가 공공형 실내 놀이터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2026년까지 10개소 이상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기존 공공형 실내 놀이터의 놀이 기능에 돌봄 기능이 더해진데다 저렴한 이용료로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 도봉동에 1호 서울형 키즈카페 개소를 시작으로 2·3호는 내년 창동과 쌍문동에 개소할 예정이며 앞으로 아이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형 키즈카페를 권역별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공으로는 부족한 유휴공간을 민간까지 확대해 아파트 단지, 종교시설, 폐원(예정)어린이집 등 지역 내 민간시설 유휴공간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이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대 조성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의 놀 권리 보장 및 확대를 위해 놀이공간 설치를 적극 추진해 왔으며 현재 구에서 운영 중인 공공형 실내 놀이터는 ‘숲속유람선 뚜뚜’와 ‘오르봉내리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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