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감성의 힘을 키우는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예술활동 기회와 지역 연계 예술체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 교육청은 작년 대비 학교예술교육 예산을 42억 증액했다.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교 갤러리 100교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50교 ▲예술공감터 120교 ▲온라인 예술공감터 30교를 운영한다.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교 갤러리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정기 전시와 학생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전시가 이루어지고 예술공감터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발표를 할 수 있다.
또 지역의 다양한 예술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한 예술 심화활동, 지역 특색을 살린‘마을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운영해 지역 연계 예술체험을 확대한다.
학교에서는 ▲예술중점학교 27교 ▲학생오케스트라 100교 ▲뮤지컬 동아리 26교 ▲연극동아리 44교 ▲미술동아리 45교 ▲국악동아리 50교 ▲연극동아리 44교 ▲밴드 동아리 25교를 운영하며 국악동아리를 50교 확대하고 전통공예 동아리 25교를 신규 운영해 전통문화 예술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의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정서・심미적 예술체험과 지역사회 연계 예술활동으로 감성의 힘을 지닌 미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내 730교가 학교자율과제로 선정한 예술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경기문화재단 등 예술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