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타임즈 = 장선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교육 취약학생들에게 공연·전시 등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2023 새꿈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꿈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과 문화·예술기관이 함께 상대적으로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교육취약학생들에게 공연과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8년째 진행하고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초중고 학생 및 보호자 15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고 2016년부터 누적 약 3만여 명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됐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0% 증액한 8천만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서울시오페라단의 ‘모차르트 마술피리’를 포함해 국악 ‘명연주시리즈 거장의 순간’, 음악극 ‘이상한 나라의 슈베르트’, 오페라 ‘푸치니 투란도트’ 등을 관람할 수 있다.
LG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발레 ‘백조의 호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서 진로탐색 등 꿈을 키우도록 하는 새꿈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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