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 체감할 과감한 저출산 대책 마련” 지시
윤 대통령 “국민 체감할 과감한 저출산 대책 마련” 지시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3.03.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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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저출산위 운영 방향 보고받아…조만간 회의 직접 주재
윤석열 대통령이 2월 8일 대통령실에서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월 8일 대통령실에서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하고 확실한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으로부터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해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위원장으로서 이달 중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간사인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각 부처 장관들이 위원으로 참석하며, 인구 변화 대응과 관련한 범부처 계획을 심의하는 기구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8일 대통령실과 갈등으로 물러난 나경원 전 부위원장 후임으로 김영미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장관급)으로 승진시키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부위원장은 가족·사회보장 등 분야에서 활동해온 사회복지 전문가로, 지난해 12월 윤석열정부 첫 저출산위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1977년생으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위원, 한국사회보장학회 이사,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연구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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