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재개…운영기관 공모
여가부,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재개…운영기관 공모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3.02.21 11: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여성가족부는 '2022년 가족친화 우수 기업‧기업 포상 및 인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여성가족부가 21일부터 청소년시설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3년도 청소년국제교류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전국 청소년시설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023년도 청소년국제교류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에게 세계 시민 의식과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 활동을 올해부터 대면 형태로 전면 전환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3개 사업으로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사업 ▲청소년 국외 역사체험활동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은 해외에서 교육‧보건‧환경개선‧시설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현지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주제로 국내형과 국외형 청소년 교류로 진행된다. 한국 청소년과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청소년 간의 교류(국내형), 한국 청소년을 외국으로 파견해 현지 청소년과 교류하는 활동(국외형)이다.

‘청소년 국외 역사체험활동’은 ‘세계 속 한국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국외에 있는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고, 현지 청소년과 교류하는 사업이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1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 모집은 오는 4월부터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사업공모에 관한 지원 규모 및 예산 등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 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국제교류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이 세계 청소년들의 우호를 다지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