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초1 신입생 입학 지원 교사용 자료 보급
서울시교육청, 초1 신입생 입학 지원 교사용 자료 보급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3.02.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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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유아교육연계 및 특수교육학생 이해 및 지원 내용
서울시교육청에서 20일과 21일 진행하는 ‘행복한 학습자로의 첫걸음’ 연수 웹 포스터다. (자료=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에서 20일과 21일 진행하는 ‘행복한 학습자로의 첫걸음’ 연수 웹 포스터다. (자료=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입학 초기 적응을 돕는 교사용 도움자료를 개발·보급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 후 3월에 이루어지는 ‘입학 초기 적응 활동’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를 도와 학교 내 기본생활 습관이 자라게 하는 활동이다. 바르고 원만한 학생 간 관계 형성, 기초학습 태도와 기능 습득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이번에 발간한 ‘행복한 학습자로의 첫걸음’은 전국 최초로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와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지원을 포괄해 초등 1학년 학생들이 ‘행복한 학습자’로 성장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자료는 6개 대주제인 ▲학교와 친구 ▲움직임 ▲놀이 ▲안전 생활 ▲우리말‧글 ▲형태‧선 그리기와 그에 따른 38개 소주제로 구성했다.

소주제별로 필요에 따라 유치원 생활과 배움에 대한 안내자료를 수록해 1학년 담임선생님이 유치원 교육과 연계한 입학 초기 적응 활동을 계획하고 운영할 수 있다. 또한, 문헌 연구를 통한 초등학교 초기 적응 핵심 요인 5가지도 제시하고 있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함께할 수 있는 지도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일 본 자료를 적용할 공모 운영교 33교 1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20일과 21일 양일간 초 1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입학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학교급 간 연계 등의 입학 초기 적응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습자로의 첫걸음을 시작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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