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여성 등 취약계층 대상 긴급구호 활동 계획 수립
네이버 해피빈‧기관 홈페이지에서 모금 캠페인 참여 가능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굿네이버스가 7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규모 7.8 강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아동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0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각) 새벽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 북북동쪽 59km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추가 발생했다.
AF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차례에 걸친 강진과 80차례 넘게 발생한 여진으로 튀르키예는 물론 인접한 시리아 서북부 국경까지 피해가 발생해 최소 1만 61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지진 피해를 입은 아동과 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5천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긴급구호단 현장조사팀을 지진 피해 지역에 파견하고, 일차적으로 임시 보호소를 중심으로 식량 꾸러미 및 담요, 텐트 등의 보온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 파견 외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 활동을 위한 모금 캠페인도 진행한다. 굿네이버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후원이 동참할 수 있다.
김선 국제사업본부장은 “강력한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생존의 위협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아동과 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이 절실하다”며, “굿네이버스는 긴급구호단 현장조사팀을 급파하는 한편,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이 전달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