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접수…7일 공개추첨
3월부터 숲 체험 운영…구 소재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희망하는 개인·단체 매달 20일 전후 선착순 예약 접수 가능
3월부터 숲 체험 운영…구 소재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희망하는 개인·단체 매달 20일 전후 선착순 예약 접수 가능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서울 용산구가 응봉 유아숲체험 정기참여기관 신청을 받는다. 도심에서 나고 자라는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응봉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은 한남동 산8-1 일대에서 3월부터 운영한다. 숲 체험 경험이 없는 아이들도 즐겁게 놀이할 수 있도록 반별로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를 배치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로 오전·오후반 두 번 진행된다.
모집은 50개 반으로 반별 정원은 25명 이내이며, 지역 내 인가받은 유치원, 어린이집은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구청 공원녹지과에 2월 3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용산구는 신규 참여기관을 우선 선발해 유아들의 숲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며, 희망 요일과 시간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이 집중되면 반별 공개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공개 추첨은 2월 7일 오후 2시 구청 7층 회의실에서 진행하고 결과는 다음 날 신청기관에 개별적으로 알린다.
응봉 유아 숲 체험을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주말 또는 공휴일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매달 20일 전후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유아들이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숲 체험에 많은 관심 바란다”며 “오전 시간에 참여율이 높은 어린이집, 유치원 특성을 고려해 최대한 여러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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