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북, 표창원 기획 미스터리 추리 동화 시리즈 출간
아울북, 표창원 기획 미스터리 추리 동화 시리즈 출간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3.01.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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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출판사 북이십일의 아동교양브랜드 아울북은 프로파일러이자 범죄심리학자인 표창원 소장이 기획하고 선자은 작가가 쓴 미스터리 추리 동화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 시리즈를 출간했다.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은 시리즈물로, 1권 ‘낙인찍힌 아이’는 존재감 없던 소녀 하이다가 휴대폰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누명을 쓴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어 진짜 범인을 추리해 내는 이야기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는 영국엔 ‘셜록 홈스’, 일본엔 ‘명탐정 코난’이 있는데 왜 우리에겐 그런 추리 강자 캐릭터가 없을까? 하는 질문에서 탄생한 캐릭터다.

기획자 표창원 소장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한국 추리 소설, 한국 탐정 캐릭터, 한국 프로파일러 이야기’를 통해 꿈을 키우고, 정의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다를 탐정이 아닌 프로파일러로 기획함으로써, 누군가의 진심을 끌어내는 새로운 추리의 재미를 함께 느끼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모티프로 하여, 무섭지 않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구성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프로파일링’이라는 어렵고 전문적인 기법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프로파일러 이다와 친구들이 ‘221 비밀 수사대’를 결성, 미스터리한 사건 파일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해 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옆에 있을 것 같으면서도 한 가지씩 특기를 가진 캐릭터들이 펼치는 활약이 재미와 몰입감을 준다.

재미있는 동화가 끝난 후에는 표창원 소장이 쓴 ‘표 소장의 추리 매뉴얼’을 통해 추리 용어와 상식, 배경지식도 얻고 퀴즈를 통한 실전 추리 연습도 가능하다. 또한 시리즈 1권에는 특별 사은품으로 ‘마피아 게임 카드’도 수록되어 있다.

아울북 관계자는 “평소 책을 읽지 않는 어린이들조차 단숨에 빠져들 정도로 흡인력이 좋은 작품”이라며 “숏폼 콘텐츠에 익숙해진 아이들의 문해력도 기르고 사회과학적 상상력과 논리력, 관찰력과 추리력 등 다양한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어 독서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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