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여성기업육성사업’ 101억 투입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여성기업육성사업’ 101억 투입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3.01.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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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 국내·외 판로지원, 인력·경영 등 지원
장소제공, 멘토링,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 12개 사업
중소벤처기업부가 5일부터 2023년 여성기업육성사업을 시작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또는 여성기업종합지원포털에서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자료=여성기업종합지원포털)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5일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여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여성기업육성사업 통합 공고’를 시작한다. 프로그램 확대와 신설사업 등 관련 예산이 최초로 100억원을 넘었다.

여성 창업지원, 여성 기업 국내·외 판로지원, 여성 기업 경영지원 등 총 12개 하위사업으로 구성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올해는 최근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온라인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성공한 여성 CEO가 예비 여성 기업인에게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 사업을 신설한다.

2023년 ‘여성기업육성사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창업지원

전국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예비) 창업자 및 3년 미만 창업 기업에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여성(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여성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여성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판로지원

여성 기업의 내수 시장 확보를 위해 여성 기업 제품이 홈쇼핑, 온라인 플랫폼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여성특화제품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 기업 제품이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로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여성 기업 제품 의무구매 제도’도 지속 시행해 여성 기업이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경영지원

‘여성 기업 전문인력 매칭 플랫폼’을 통해 여성 기업과 전문인력을 연결해 여성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한다.

경영 애로를 겪는 여성 기업이 전문가와 상담 가능한 ‘경영 애로 지원센터’도 마련돼 있다.

또한, 선배 여성 CEO들이 멘토가 돼 사업 초기에 겪는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배 여성CEO 멘토링’도 운영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예비)창업자 및 여성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또는 여성기업종합지원포털에서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신재경 기업환경정책과장은 “저출산·고령화 상황 속에서 여성기업이 미래 경제성장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며, “여성기업육성사업이 여성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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