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소년이 띄우는 국토위성’ 사진전 개최
국토부, ‘청소년이 띄우는 국토위성’ 사진전 개최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2.12.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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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서 23일부터 청소년이 띄우는 국토위성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서울의 광화문 광장 사진이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3일부터 한 달간 국토발전전시관(서울 정동)에서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사진전 ‘뉴스페이스 시대, 청소년이 띄우는 국토위성’을 개최한다.

이번 국토위성영상 사진전은 그간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주요 국내·외 지역 총 20점의 작품과 국토위성과 동일하게 제작된 모형이 상설 전시되며, 별도 신청 없이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국토위성 1호는 지난해 3월 발사에 성공하여 국내 최초의 고해상도 국토위성영상을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위성센터에 제공하고 있다. 위성정사영상은 온라인 서비스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서 직접 내려받기 가능하다.

사진전의 작품들은 국토위성이 세계 주요 랜드마크를 고도 약 500km에서 촬영한 위성영상이다. 우리나라의 독도와 백두산, 금강산 등 북한지역, 네옴 신도시 건설현장, 터키 차나칼레 대교(세계 최장 현수교) 등 50㎝급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미래의 꿈나무들인 항공우주를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과 우리나라 인공위성 발사체 누리호에 탑재한 ‘초소형 큐브위성’을 개발한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인공위성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과 뉴스페이스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하게 된다.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사진전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항공우주 관련 종이접기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국토위성을 운영하고 있는 국토부 산하 국토위성센터 박수영 연구관이 ‘국민과 함께 여는 우주위성 시대’라는 주제로 국내외 위성 개발 경쟁과 국토위성 2호 발사, 위성영상의 융·복합 활용 등을 강연한다.

한편 국토부는 국내외 다양한 주요 지역 및 랜드마크 등 온라인 국토위성 사진전을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인 브이월드에서 볼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축하여 2023년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 강주엽은 “우리나라가 공간정보 강국,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사진전이 뉴스페이스 시대를 대한민국이 주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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