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1일 다문화 교육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 개최
교육부, 21일 다문화 교육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 개최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2.12.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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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교육 우수사례 시상, 교육부장관상 22편 외
교육부에서 21일 개최하는 '다문화 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성시우 학생(충남, 천안불당중) 작품이다. 세계 여러 나라 학생들이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그림을 통해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자료=교육부 제공)
교육부에서 21일 개최하는 '다문화 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성시우 학생(충남, 천안불당중) 작품이다. 세계 여러 나라 학생들이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그림을 통해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자료=교육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21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함께 서울 엘타워에서 ‘제14회 다문화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및 2022년 다문화 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유‧초‧중등 교원, 전국 시도교육청, 학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2022년 다문화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다문화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 우수사례 공모전은 2009년부터 매년 전국 규모로 실시되어 다문화 인식 제고를 돕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포스터, UCC, 교육자료, 교육 수기, 상담사례 5개 부문에 총 337편이 출품됐다. 이 중 22편이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 우수상)을, 25편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장려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중앙다문화교육센터 누리집에 게재되어 다문화 인식개선 및 학교 현장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함께 진행되는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학교에서 운영된 다문화교육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한국어학급 ▲징검다리 과정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해 다문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학급은 다문화 학생들이 주당 10시간 이상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받아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특별학급이다. 징검다리 과정은 상급 학교로의 전환기 시점에 학교 초기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는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과 모든 학생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 연계 정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경기 시화유치원, 전남 동백초등학교, 서울다+온센터 등의 성과를 발표하며, 다문화 학생의 학습결손 및 심리‧정서 지원 등 ‘다문화 학생 배움-채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다문화 학생 통합성장을 위한 학교-지역사회 협력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학교를 운영했던 교원들과 연구학교 자문을 담당했단 동아대학교 오성배 교수가 사례를 발표한다.

이해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이번 토론회(포럼)와 성과공유회에서 발표된 다양한 사례들이 현장에 널리 확산하여 다문화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 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조화와 화합을 이루는 성숙한 다문화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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