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중소기업 청년인턴 5인에 2년간 약 4천만원 지원
양천구, 중소기업 청년인턴 5인에 2년간 약 4천만원 지원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2.12.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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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기업에 1인당 급여의 90%, 월 180만원씩 최대 24개월 지원
인턴 2년 근무 시 분기별 250만원씩 총 1000만원 인센티브 지급
양천구 청년인턴제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청년과 근무환경이다. (사진=양천구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미취업 청년의 고용을 촉진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3년 양천구 청년인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청년인턴제’는 기업과 청년을 연결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청년에게는 인턴기간(3개월)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참여기업에는 사회공헌 활동 및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를 부여해 양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참여기업 자격은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기업이다. 청년인턴 자격은 2023년 기준 양천구에 주소를 둔 만 15~34세의 미취업자로 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업 모집은 12월 30일까지, 청년 모집은 내년 1월 13일까지다. 지원한 기업의 면접을 통해 선발된 청년은 내년 3월 2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구는 청년인턴을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급여의 90%, 월 180만원씩 최대 24개월간 총 4320만원을 지원하며, 청년에게는 2년 근무 시 분기별 25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성과보수가 지급된다.

양천구 청년인턴제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미취업 청년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고용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재정적 부담까지 완화하는 청년인턴제 사업은 청년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를 강화할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2023 청년인턴제 홍보 이미지 (사진=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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