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국립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만들기 체험관 ‘메카이브’에서 가죽·금속·유리·목공·전통 공예 분야 유망 청년 작가 5인의 클래스를 운영한다.
‘메카이브’는 유·초등 만들기 공간, 자유 창작 공간, 분야별 공방 등의 시설로 구성한 전 연령층 대상 체험관이다.
청년 작가 공방은 전문성과 운영 안정성 등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된 소수 정예의 작가들이 직접 소재별 전문 분야로 나누어 운영된다는 게 한국잡월드 측 설명이다.
명함 지갑과 가방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가죽 공방은 이탈리아의 피렌체 가죽 학교를 수료한 김혜원 작가가 운영한다.
곽지원 작가의 금속 공방에서는 은 액세서리는 물론 우리나라의 전통 기법 ‘칠보공예’를 다루는 클래스를 오픈한다.
이외에도 아기자기한 모빌과 독특한 스테인드글라스 등의 실내장식 소품 제작 클래스부터, 친환경 우드 도마, 직물 등 재료별로 다양한 클래스가 마련됐다. 클래스별 운영 일자와 시간 등 자세한 한국잡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예약할 수 있다.
한국잡월드는 청년 작가 공방 오픈을 기념해 공식 SNS에서 11월 말부터 12월까지 대국민 이벤트 ‘전국 금손 자랑’을 진행한다. 메카이브에서 만든 작품을 SNS에 자랑해 가장 많은 반응을 끌어낸 고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한편, 지난 5월 10주년을 맞이한 한국잡월드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을 제공하고 직업 관련 자료와 정보를 제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 및 직업선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