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24시간! 언제나 가능”...숨은 보험금 찾는 ‘내보험 찾아줌’
“365일 24시간! 언제나 가능”...숨은 보험금 찾는 ‘내보험 찾아줌’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1.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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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지난해 소비자 숨은 보험금 3조8000억 찾아줘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보험상품 가입 소비자에게 내보험 찾아줌서비스를 통해 휴면보험금, 자녀교육자금, 배당금, 생존연금에 대한 정보와 보험가입 내역을 상세히 알아보고 숨은 보험금을 찾으라고 안내했다.

내보험 찾아줌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와 비용 부담 없이 인터넷만 가능하면 언제든지 조회가 가능하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99.1%에 이를 정도로 보험은 소비자에게 친숙한 금융상품이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보험가입 내역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최근 다양한 매체를 통해 휴면보험금찾기가 소개되고 있고 생손보협회는 2017년부터 휴면보험금뿐 아니라 자녀교육자금, 배당금, 생존연금 등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중도보험금과 만기보험금, 가입 보험계약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36524시간 운영 중이다.

보험소비자는 내보험 찾아줌(Zoom)’을 통해 어디서나 인터넷 및 핸드폰으로 본인의 보험정보를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비용 부담 없이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며, 손쉽게 보험금도 신청할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내보험 찾아줌은 본인의 보험정보 조회 외에 다른 목적(보험사 영업 등)으로 개인(신용)정보를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신용)정보의 오남용 우려가 전혀 없는 안전한 서비스라고 전했다.

한편, 생보업계는 2017년 말부터 매년 금융위원회와 함께 숨은 내보험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생보업계는 숨은 보험금이 있는 보험소비자에게 주민등록상 최신 주소로 안내우편을 발송하고, 사망자 정보확인을 통해 피보험자 사망으로 보험금이 발생했으나 자녀 등 상속인이 이를 알지 못해서 찾아가지 못한 사망보험금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1(`20.12 ~`21.12) 기준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은 약 38351억원(126.6만건)이었다. 보험업권별로는 생명보험회사가 약 35233억원(94.3만건), 손해보험회사가 3118억원(32.3만건)이다.

보험금 유형으로는 중도보험금 19703억원, 만기보험금 15729억원, 휴면보험금 2643억원, 사망보험금 276억원을 찾아줬다.

또한 생보업계는 금융감독 당국과 함께 소비자가 숨은 보험금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 중이다.

기존에는 확인된 숨은 보험금은 개별 보험회사 홈페이지, 전화요청 등을 통해 별도로 청구해야 했지만, 지난해 113일부터 내보험 찾아줌(Zoom)’에서 보험계약자 및 보험수익자가 보험금 확인 후 지급계좌를 입력해 모든 숨은 보험금을 일괄 청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보험 찾아줌(Zoom)’에서는 생명보험회사의 본인 연락처를 최신 연락처로 일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연락처 한번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험금 발생 사실 등 본인의 보험계약 관련 정보를 보험사로부터 안정적으로 수신할 수 있다.

생보협회는 20197월부터 홈페이지 내 소비자포털을 구축해 소비자 제공정보를 한곳에 집중, 정보를 쉽게 접근·확인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회사별 소비자정보 통합공시, 생명보험 핵심정보, 상담사례, 보험가입조회(내보험찾아줌)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의 상세한 사용방법은 유튜브 생명보험협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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