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이후 가을 외출로 유아패션 판매량 증가”
“엔데믹 이후 가을 외출로 유아패션 판매량 증가”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2.11.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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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플러스 10월 유아패션 매출 전년대비 48%↑…여성 패션의 4배
아동화 매출 67%로 가장 크게 늘어…잡화 52% 및 자켓·점퍼 40%↑
패션플러스 유아 패션 카테고리 인기 제품들. (사진=패션플러스 제공)
패션플러스 유아 패션 카테고리 인기 제품들. (사진=패션플러스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엔데믹 이후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가을 행락철이 맞물리면서 유아동 패션 관련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패션 플랫폼 패션플러스는 지난 10월 전체 유아 패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성인 여성 패션과 남성 패션 매출 신장률이 각각 11%, 23%인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유아 패션 중 아동화의 매출 신장률이 67%로 가장 높았고 모자와 머플러, 장갑과 같은 유아 전용 잡화가 52%, 자켓/점퍼가 40%로 그 뒤를 이었다.

대표 인기 제품으로는 ‘아디다스 키즈 슈퍼스타 360 C 벨크로 운동화’를 꼽을 수 있다. 아디다스의 스테디셀러 모델인 슈퍼스타의 키즈 제품으로, 부모와 아이가 맞춰 신으면 사랑스러운 패밀리룩이 완성된다. ‘휠라 키즈 디스럽터 트레이너’ 역시 유아용 조거팬츠나 타이즈 등과 매치하면, 어린이 버전의 귀여운 ‘원마일웨어룩’을 연출할 수 있다.

패션플러스 관계자는 ”엔데믹과 계절적 요인이 유아동 매출과 직결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른바 ‘6포켓’으로 불리는 가족 및 친지들과의 교류도 이전보다 잦아지면서 아이에게 지갑을 열게 된 것도 유아동 패션 신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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