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손해보험사로 도약“...신한EZ손해보험, KT·더존비즈온과 전략적 투자협약 체결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도약“...신한EZ손해보험, KT·더존비즈온과 전략적 투자협약 체결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1.06 09: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EZ손해보험이 4일 KT, 더존비즈온과 전략적 투자 협약 체결했다. (사진=신한EZ손해보험 제공)
신한EZ손해보험이 4일 KT, 더존비즈온과 전략적 투자 협약 체결했다. (사진=신한EZ손해보험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신한EZ손해보험의 지분을 신한금융지주가 85.1%, KT9.9% 더존비즈온이 5% 보유하게 됐다.

신한EZ손해보험(대표이사 강병관)은 지난달 31일 오후 KT(대표이사 구현모),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과 신주를 인수하는 약 80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EZ손해보험은 지난 7월 출범 이후 디지털 기반의 사업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 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8월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K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신한EZ손해보험은 KT와 보험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전환 및 통신과 금융을 융합한 혁신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기반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1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 관리)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의 디지털 플랫폼 및 서비스와 연계해 중소기업 특화 보험 상품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한EZ손해보험 강병관 대표, KT 김채희 전략기획실장 전무, 더존비즈온의 지용구 부사장, 신한금융지주 CSSO 고석헌 상무 등이 참석했으며 손해보험시장에서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신한EZ손해보험 강병관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협약을 계기로 신한EZ손해보험은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혁신적인 시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앞으로 KT 및 더존비즈온과의 협력을 강화해 손해보험업을 재정의하는 일상생활의 리스크 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