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스타트업 협업 주선”...‘신한 스퀘어브릿지 Open Meet Up’ 개최
“대기업과 스타트업 협업 주선”...‘신한 스퀘어브릿지 Open Meet Up’ 개최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1.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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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육성 스타트업 포함, 41개 스타트업 참여
초청기업 8개사와 기술 협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진행
'신한 스퀘어브릿지 Open Meet Up' 첫날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및 초청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만나 협업을 타진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일부터 이틀간 서울 명동 소재 신한 스퀘어브릿지 컨퍼런스홀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Open Meet Up’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신한금융이 LG전자·KT에스테이트·대상홀딩스 등 8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초청해 이들과 기술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자 희망하는 스타트업이 만날 수 있게 주선한다.

행사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육성한 스타트업을 포함해 총 41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모빌리티 및 물류 ▲프롭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푸드테크 ▲배터리 및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별로 나뉘어 초청기업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스타트업과 초청기업들은 1:1 프라이빗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검증 및 협업 가능한 영역 검토 등 심도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Open Meet Up’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협업을 통한 사업확장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과 이를 통한 상생의 선순환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그룹의 ESG 슬로건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신한 스퀘어브릿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KT 계열사인 ‘지니뮤직’과 AI 스타트업인 ‘주스’의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주선했다. 또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 22개사와 스타트업 총 161개사의 협업 연계를 통해 M&A 1건, 협업계약 5건, PoC(기술검증) 26건, 투자 3건, MOU 5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지난해 아시아 금융권 최초로 ICC(국제상공회의소) 주관 CSS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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