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숭례문 역사 이야기’...무료 해설 ‘눈길’
5년 만에 돌아온 ‘숭례문 역사 이야기’...무료 해설 ‘눈길’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10.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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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숭례문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가 이달 22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하루 두 차례씩 숭례문 무료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사)한국의재발견(대표이사 이향우)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숭례문의 건축적인 아름다움과 의미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회당 35분 정도 소요되도록 구성했으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숭례문은 조선왕조 500년과 근현대를 거쳐 현재까지 이어져 온 문화유산이자 서울을 상징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숭례문 해설 프로그램은 앞서 지난 2017년까지만 운영됐지만 최근 관람객들의 요청으로 5년 만에 다시 시범 재개됐다.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운영하며 관람객의 수요를 조사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정기 해설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계획 수립에도 참고할 예정이다.

해설 프로그램은 숭례문 정면 광장 입구에서 시작해 숭례문을 통과하여 그 뒤쪽 면에서 종료되며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덕수궁관리소 관계자는 “숭례문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람객이 숭례문의 역사와 구조에 대한 흥미 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숭례문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건축적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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