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로 폐쇄 등 모든 행정력 동원해 김근식 막겠다”
의정부시, “도로 폐쇄 등 모든 행정력 동원해 김근식 막겠다”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0.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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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15년 복역을 마친 미성년자 성폭행범 김근식이 17일 출소를 앞두고 본인 의사에 따라 의정부에 있는 한국법무부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입소가 예정되자 의정부시가 15법무부장관은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 의정부 입소 지정을 당장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오영환·김민철·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명의로 된 성명서에서 “47만 의정부시민은 법무부의 처사에 좌절하고 분노한다김근식의 살터인 한국법무부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반경 1km 내에 초··고등학교가 7, 어린이집, 유치원, 장애인 시설 등 보호 손길이 필요한 시설이 23곳이나 된다고 밝혔다.

또한 “24시간 밀착 감시하니 걱정 놓으라 하지 말라며 공포와 불안에 생활이 망가지는 의정부시민을 외면하는 처사에 시민의 분노가 치솟는다며, “한국법무부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는 김근식과 함께 의정부시를 떠나라고 했다.

의정부시는 법부무가 의정부시민의 안전을 무시하고 그대로 시행한다면 도로 폐쇄 등을 포함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17일 김근식은 최근 다른 고소 사건으로 영장실질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근식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 1명이 김근식 출소와 관련된 언론보도를 보고 미성년 시절 본인의 성폭행 가해자로 김근식을 지목한 것이다. 따라서 김근식의 출소 여부는 이날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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