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 10월 첫 주말 발라드풍 야외 공연 ‘후끈’
가수 이문세, 10월 첫 주말 발라드풍 야외 공연 ‘후끈’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2.10.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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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서 2만여 관중과 ‘씨어터 이문세’
‘소녀’·‘옛사랑’ 등 이문세표 감성 ‘흠뻑’…관람석 야광봉 물결
가수 이문세가 1~2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야외 콘서트 ‘2022 씨어터 이문세 인 더 파크’(Theatre LEE MOON SAE in the Park)를 개최했다.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제공)
가수 이문세가 1~2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야외 콘서트 ‘2022 씨어터 이문세 인 더 파크’(Theatre LEE MOON SAE in the Park)를 개최했다.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가수 이문세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10월 첫 황금연휴를 맞아 연이틀 2만여 명의 관중과 함께 ‘한밤의 야외 음악 축제’를 선보였다.

이문세는 1~2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야외 콘서트 ‘2022 씨어터 이문세 인 더 파크’(Theatre LEE MOON SAE in the Park)를 열었다.

‘씨어터 이문세’는 이문세가 2년마다 콘셉트를 바꿔 여는 공연 브랜드다. 올해는 발라드를 주요 콘셉트로 삼으면서도 야외 공연의 특징을 살려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이문세는 공연 중 국민적 히트곡인 ‘소녀’, ‘사랑이 지나가면’,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휘파람’ ‘광화문 연가’, ‘옛사랑’ 등 열창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틀에 걸린 이문세의 공연은 9월 말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약 3년 만에 ‘노마스크’로 감상할 수 있게 된 첫 야외 주말 공연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많은 관객이 마스크를 벗고 아는 노래를 따라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특히 이틀째인 2일에는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1만여 명의 관객이 주최 측이 제공한 우비를 입고 흰색 야광봉을 흔들며 ‘비 오는 가을밤 축제’를 만끽했다.

공연장에는 이문세의 ‘찐팬’인 중장년층과 함께 20대 관객도 많았다. 콘서트가 끝난 뒤 관객이 몰려나올 때는 공연장의 열기가 밖에까지 후끈 전해질 정도로 뜨거웠다.

야외무대인 만큼 콘서트가 진행된 잔디마당 주변에는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일반 관객들도 큰 호응을 보이며 이문세 명곡 퍼레이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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